취준생이 지원서, 자소서, 서류 제출 전 확인할 체크리스트

오늘은 취업준비생이 지원서, 자기소개서 등 서류를 제출하기 전에

확인하면 좋을 것들, 해보면 좋을 것들에 대해 공유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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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사실 취준생 입장에서는

수많은 서류를 받게 될텐데, 실제로 다 읽어보실까?

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취업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들은 정보가 저에게 꽤나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맞춤법 틀린 서류만 걸러도 많이 추려져.

바로 이 말이었습니다.

즉, 어느정도는 걸러두고, 실제로 기본기가 잘 갖춰진 서류를 중심으로 더 꼼꼼히 보신다는 뜻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물론, 서류를 평가하는 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맞춤법'도 못 지키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겠죠.

 

처음에 들었을 때는 '에이~'하고 넘어갔지만,

제 서류를 면밀히 살펴보니, 저 또한 이러한 기준에서 '탈락' 평가를 받을 서류가 적지 않더라고요.

 

 

아무래도 마지막까지 수정 또 수정을 거듭하면 실수하기 마련인데요,

미리미리 하는 것이 이럴 때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확실히 시간 차를 두고 읽어보면 수정이 필요해보이는 부분들이 눈에 더 잘 들어오니까요.

 

오늘은 시간 없으신 분, 여유를 두고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몇가지 점검하면 좋을 것들, 그리고 제가 이용한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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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TIP

우선 대상은 이력서, 자기소개서 모두 해당합니다.

자기소개서만 확인하실 수도 있는데, 그에 못지 않게

지원서/이력서도 정말 중요하다는 점!

 

자소서가 완벽한데, 이력서/지원서 내역에 틀린 부분이 있다면 안 되니까요 :)

 

[기본적인 탈고 과정]

1. 글자수 세기

가장 먼저, 글자수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에요.

 

채용 홈페이지에 직접 작성하시지 않았다면, ctrl+c - ctrl+v 를 하게 되실텐데요.

채용 홈페이지에서는 글자수를 초과하게 될 경우 자동으로 삭제되지만, 그 외의 플랫폼 (자소설닷컴, 워드 ...)에서는 잘리지 않죠.

 

 

그렇기에 글자수를 확인하지 않고 홈페이지에 복붙하면 자소서의 일부가 잘려나간 채로 제출이 되겠죠?

 

누가 그러겠어?

싶으실 수 있지만, 생각보다 자주 발생한다고 하니 꼭 확인해보세요!

 

저는 네이버 '글자수 세기' 기능을 애용한답니다!

 

2. 맞춤법 검사

다음은 맞춤법이에요. 매우매우 중요하죠. (별표)

 

사실 일상적인 언어를 구사하는데 문제는 없겠지만, 아무래도 사람이다보니 '완벽한' 맞춤법을 항상 구사하기는 어려울 거예요.

그러니 우리는 각종 기능들을 활용해야겠죠?

 

 

자소설닷컴을 모르는 취준생 분들은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자소설닷컴 캡처

자소설닷컴의 맞춤법검사 기능을 잘 활용하고 계신가요?

 

저는 이 기능을 정말 애용했었는데요,

자소설닷컴 맞춤법검사 기능으로 잡지 못 하는 에러가 있더라고요.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되었는데, 제법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예시

네이버 맞춤법 검사 기능으로 동일한 내용을 검사했더니 에러가 뜨더라는...

네이버의 경우 어떻게 틀렸는지 구분해 주기도 해서,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를 애용하게 되었어요.

 

이후에는 자소설닷컴에서 검사했더라도, 최종 제출전에는 네이버에서 점검하고 있어요.

 

 

3. 문장 호응 확인

이 부분은 1, 2번 기능을 통해서 검사할 수 없기에 직접 해주어야 해요.

기계로 검사해도 오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오류 예시

그래서 더더욱 신경을 많이 쓸 수 밖에 없는 영역입니다.

 

 

당장은 내 눈에 괜찮은 문장이 몇 시간 뒤에는 이상할 수 있고,

또 다른 사람 눈에도 이해가 안 가는 문장일 수 있어요.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서 타인의 첨삭을 부탁하거나, 최소한 시간 차를 두고 읽으며 첨삭하는 게 좋겠죠?

 

맞춤법 검사를 통과한 경우더라도, 말이 안 되는 문장이 있을 수 있어요. (사진 참고)
꼭 유의해서 마지막 최종점검은 직접 읽어보면서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4. 지원기업-직무명 확인

카드를 늘리는 과정에서 '복붙'을 하게 될 수 있어요.

사실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작성할 기업이 많은 경우에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원기업과 직무명을 자기소개서 혹은 이력서에 제대로 적었는지 꼭 확인해야합니다.

틀리게 작성한 서류로도 통과는 가능하지만, 면접까지 간다면 정말 곤란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명이 잘 바뀌어서 반영되었는지,

지원 직무명을 정확하게 바꾸어 썼는지 (ex. 사업전략 <=> 신사업기획)

꼭꼭 확인 잘 하시길 바랍니다!

 

 

이 모든 과정을 몇 차례에 걸치고, 내용적으로 "완벽하다", "만족스럽다" 싶으셔도 제출하기는 누르지 말아주세요!

(가능하신 경우) 며칠이 지난 시점에 (최소 몇시간이 지난 후) 반드시 다시 한 번 읽어보시고,
1) 맞춤법 검사, 2) 글자수 세기 과정을 거친 후에 제출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채용 홈페이지 내 정보 입력을 완성한 후 즉시 제출하고 싶은 마음은 잠시 재워두시고,
꼭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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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서류, 지원서 제출 시 확인하면 좋은 것과

직접 활용한 사이트를 안내해드렸어요.

 

 

한창 서류를 제출하며 바쁠 시즌인데, 열심히 하신만큼 꼭 좋은 결과(취뽀)얻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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